코스닥지수가 기관과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사흘째 상승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0포인트(0.46%) 오른 485.42를 기록 중이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소비심리 개선과 달러 약세를 바탕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 가운데 이날 지수는 오름세로 장을 출발한 후 상승폭을 다소 줄인 모습이다.

외국인이 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6억원, 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크리스탈과 인트로바이오 급등에 힘입어 코스닥 신성장기업 업종이 5%대 강세를 타고 있다. 섬유·의류, 비금속,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등의 업종도 1%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등이 오르고 있다. OCI머티리얼즈, 동서, GS홈쇼핑 등은 약세다.

굴삭기 및 크레인용 부품 회사인 동일금속은 실적 차별화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5%대 상승 중이다.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으로 정리매매가 시작된 에듀패스는 90%대 폭락하고 있다.

현재 상한가 4개 등 59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179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23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