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코스피는 2,100~2,250포인트에서 오르내릴 전망이라고 우리투자증권이 30일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6월 증시전략 보고서에서 최근 조정의 빌미가 된 2차 양적 완화 종료 이후에 대한 불안감과 그리스 사태의 영향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악재로서의 강도가 낮아질 것이라며 내달 중순 이후 발표되는 경제 지표와 기업실적 개선이 지수 상승을 이끌 것이고 밝혔다. 보고서는 최근의 지수 저점은 3월 중순에 형성된 1,950포인트에 비해 한단계 상향된 저점으로, 추가 조정시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한다고 강조하고 지수 예상 범위로는 2,100~2,250선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6월에 관심을 둘 만한 업종으로 에너지, 조선, 화학, 지주사, 자동차.부품 등 낙폭과대 업종과 에너지, 자동차.부품, 조선 등 이익 개선으로 가치평가(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업종을 추천했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 변동성을 반영, 에너지, 조선, 자동차.부품 순으로 비중 확대를 추천했다. 구체적인 종목으로는 SK이노베이션[096770]과 현대중공업[009540], 기아차[000270]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