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콘텐츠, 시설, 네트워크 상호교류 통해 교육 효율성 제고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단장 조현제 www.kgpa.or.kr)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장 이상직 www.nuac.go.kr)가 청소년을 위한 통일안보 및 산림교육 추진과 관련 두 기관의 교육 콘텐츠·시설·네트워크 등 교육자원을 상호 교류해 청소년 교육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조현제 녹색사업단장과 이상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30일 11시 경북 상주 소재 백두대간 숲생태원에서 ‘통일시대를 대비한 청소년 통일안보 및 산림교육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효율적인 청소년 교육을 위해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녹색사업단과 민주평통의 이번 업무협약은 그동안 두 기관이 독립적으로 추진해 왔던 산림교육과 통일안보교육의 주요 대상이 청소년이라는 공통점과 더불어 프로그램 및 콘텐츠에 있어서도 목적과 전개방식이 유사성을 가지고 있어 상호 접목을 통해 교육품질과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조현제 녹색사업단장은 “우리국토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산림과 산림생태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산림교육과 올바른 국가관 정립을 지향하는 두 기관이 협력한다면 매우 긍정적인 교육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