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아스트, 최고의 기술로 한국 항공산업 위상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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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2010년 정부 발표에 따르면 경제성장에 따른 신규수요 증가와 노후항공기 교체로 향후 20년간 2만9000대의 대형항공기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항공산업 선진국에 편중됐던 대형항공기 제작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스트 (대표 김희원 www.astk.co.kr)가 준비된 기술력과 선진 생산시스템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4월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아스트는 대형항공기 동체 제작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최첨단 시설이 갖춰져 있는 경남 사천의 1공장과 2공장은 전문 인력의 지휘 아래 고난이도 정밀 부품과 모듈 조립,시스템 장착 등 일괄적인 생산체계를 구현한다.
아스트의 주요 제품으로는 보잉사의 대형항공기인 B737 모델의 Bulkhead Assy, APU Door, Upper/Lower Deck Assy, B767 Panel Assy, B747, B757 등 대형화물기의 Main Deck Cargo Door 및 Surround Structure 등의 동체구조물과 항공기 Skin, Stringer 등 핵심 동체부품, 치공구의 설계 및 제작도 수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알루미늄 금속판재의 탄성복원력을 활용한 초정밀 친환경 생산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 10M 이상의 대형항공기 스킨을 수출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또 항공기 동체 모듈 생산능력을 갖추고 미국,일본,유럽 등의 선진항공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대형항공기 동체 시장진입을 앞두고 있다.
김희원 대표는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국내외에서 품질을 인증 받아 해외 수주가 밀려들고 있다"며 "항공기 동체 모듈의 수주는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과해야지만 가능한 만큼 우리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고 말했다.
아스트는 100%에 가까운 납품일정 준수와 품질달성으로 고객의 업체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항공기 부품 산업의 경우 구매자는 안정적 부품 공급을 이유로 쉽게 부품 공급 업체를 바꾸지 않는데, 현재 수주량대로라면 매년 두 배 이상의 성장이 가능하다. 2013년 1000억원을 돌파하고 2015년에는 약 1500억원의 매출도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기술을 개발할 때 철저한 사전 준비로 안정성을 추구 한다" 며 " 최신설비와 관련 장치의 아낌없는 투자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한 몫했다" 고 전했다. 꾸준한 기술개발과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아스트는 2009년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2010년 9월에는 항공 산업에 발전한 공로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해 매출액은 260억원으로 항공기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히며 매년 300%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 대표는 "향후 화물기 개조 물량과 대형항공기 시장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적절한 시설 증설과 인력을 충원,세계적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2년을 새로운 시장 개척 및 동체 생산 능력 고도화의 해로 정하고 틈새시장을 공략,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업체로서 한국 항공 산업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2010년 정부 발표에 따르면 경제성장에 따른 신규수요 증가와 노후항공기 교체로 향후 20년간 2만9000대의 대형항공기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항공산업 선진국에 편중됐던 대형항공기 제작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스트 (대표 김희원 www.astk.co.kr)가 준비된 기술력과 선진 생산시스템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4월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아스트는 대형항공기 동체 제작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최첨단 시설이 갖춰져 있는 경남 사천의 1공장과 2공장은 전문 인력의 지휘 아래 고난이도 정밀 부품과 모듈 조립,시스템 장착 등 일괄적인 생산체계를 구현한다.
아스트의 주요 제품으로는 보잉사의 대형항공기인 B737 모델의 Bulkhead Assy, APU Door, Upper/Lower Deck Assy, B767 Panel Assy, B747, B757 등 대형화물기의 Main Deck Cargo Door 및 Surround Structure 등의 동체구조물과 항공기 Skin, Stringer 등 핵심 동체부품, 치공구의 설계 및 제작도 수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알루미늄 금속판재의 탄성복원력을 활용한 초정밀 친환경 생산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 10M 이상의 대형항공기 스킨을 수출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또 항공기 동체 모듈 생산능력을 갖추고 미국,일본,유럽 등의 선진항공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대형항공기 동체 시장진입을 앞두고 있다.
김희원 대표는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국내외에서 품질을 인증 받아 해외 수주가 밀려들고 있다"며 "항공기 동체 모듈의 수주는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과해야지만 가능한 만큼 우리 제품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고 말했다.
아스트는 100%에 가까운 납품일정 준수와 품질달성으로 고객의 업체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항공기 부품 산업의 경우 구매자는 안정적 부품 공급을 이유로 쉽게 부품 공급 업체를 바꾸지 않는데, 현재 수주량대로라면 매년 두 배 이상의 성장이 가능하다. 2013년 1000억원을 돌파하고 2015년에는 약 1500억원의 매출도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기술을 개발할 때 철저한 사전 준비로 안정성을 추구 한다" 며 " 최신설비와 관련 장치의 아낌없는 투자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한 몫했다" 고 전했다. 꾸준한 기술개발과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아스트는 2009년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2010년 9월에는 항공 산업에 발전한 공로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해 매출액은 260억원으로 항공기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히며 매년 300%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 대표는 "향후 화물기 개조 물량과 대형항공기 시장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적절한 시설 증설과 인력을 충원,세계적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2년을 새로운 시장 개척 및 동체 생산 능력 고도화의 해로 정하고 틈새시장을 공략,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업체로서 한국 항공 산업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