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 생활주택의 월별 인허가 가구수가 사상 처음으로 5천가구를 넘어섰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달 도시형 생활주택의 인허가 물량은 총 5천939가구로 3월의 4천273가구보다 39%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천633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1천512가구), 부산(1천31가구) 등의 순이었습니다. 유형별로는 원룸형이 1만4천301가구로 전체의 88.9%를 차지했고, 단지형 다세대 7.8%(1천247가구), 단지형 연립 3.3%(528가구)입니다. 국토부는 사업승인 대상이 30가구로 완화됐고,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국민주택기금 지원이 확대되면서 인허가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