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0]국제유가가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수요감소 전망으로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1.09달러(1.1%) 내린 100.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런던 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7센트 오른 115.20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 하락은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이날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는 지난달 잠정치와 같은 1.8%로 나타났지만 시장 기대치인 2.2%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데다 1분기 소비지출 수정치 역시 잠정치 2.7%,시장 기대치 2.8%를 밑도는 2.2%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가 감소 예상을 깨고 1만명 증가했다는 소식도 유가를 떨어뜨렸다.

한편 금,은 가격은 이날 모두 약세였다.금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온스당 4.10달러(0.3%) 하락한 1523.70달러,7월 인도분은 3.90달러(0.3%) 내린 1522.8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지난 이틀간 3%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던 은 가격은 7월물이 온스당 31센트(0.8%) 하락한 37.33달러로 떨어졌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