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넬생명과학이 일본 니찌이꼬제약과 바이오시밀러 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 공동임상을 추진한다고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슈넬생명과학은 지난해 12월 레미케이드 임상시험승인신청서(IND)를 식약청에 제출했다. 슈넬생명과학 관계자는 "임상환자 확보와 국제적인 공신력 등을 위해 1상부터 3상까지 니찌이꼬제약과 공동임상키로 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올 상반기 중에는 식약청 승인을 얻고 공동임상시험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천수 슈넬생명과학 대표는 "바이오시밀러는 바이오신약 특허가 만료되는 2013년부터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