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증권사의 분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15분 현재 대상은 전날보다 350원(3.94%) 오른 9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미원/글루타민산나트륨(MSG) 판매 호조와 장류의 판촉비 감소 등으로 대상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깜짝실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체 판매량 약 10% 증가, 전분당, 장류 등 주력 제품의 가격 인상으로 2분기 매출액은 330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