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화산재 북유럽 확산..분출은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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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아이슬란드 화산재가 독일 등 유럽 북부까지 퍼졌다.화산활동은 잠잠해진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항공관제청(유로컨트롤)은 화산재가 26일에는 덴마크,노르웨이 남부와 스웨덴 남서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일부 항공운항의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유로컨트롤은 덴마크 남부와 독일 북부,아이슬란드 일부 지역에는 비행이 금지된다고 발표했다.
독일항공안전국(DFS)도 이날 함부르크와 브레멘 등 북부 지역 공항들을 폐쇄했다고 밝혔다.또 베를린과 하노버 등 동부지역 공항들도 폐쇄될 수 있다고 예고했다.
화산활동은 잦아들고 있다.유럽기상당국은 “분출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으며 화산 활동이 줄고 12km 상공까지 치솟았던 화산재 기둥의 높이도 이제 5km에 못 미친다”고 전했다.23일부터 화산재의 영향권에 들었던 잉글랜드 북부와 스코틀랜드 지역에서는 25일 오전부터 화산재가 걷히고 있다고 영국 항공관제센터(NATS)가 밝혔다.
AFP통신은 “이번 사태는 지난해 4월 100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의 발을 묶었던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때보다는 피해가 적을 것”이라고 전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항공관제청(유로컨트롤)은 화산재가 26일에는 덴마크,노르웨이 남부와 스웨덴 남서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일부 항공운항의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유로컨트롤은 덴마크 남부와 독일 북부,아이슬란드 일부 지역에는 비행이 금지된다고 발표했다.
독일항공안전국(DFS)도 이날 함부르크와 브레멘 등 북부 지역 공항들을 폐쇄했다고 밝혔다.또 베를린과 하노버 등 동부지역 공항들도 폐쇄될 수 있다고 예고했다.
화산활동은 잦아들고 있다.유럽기상당국은 “분출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으며 화산 활동이 줄고 12km 상공까지 치솟았던 화산재 기둥의 높이도 이제 5km에 못 미친다”고 전했다.23일부터 화산재의 영향권에 들었던 잉글랜드 북부와 스코틀랜드 지역에서는 25일 오전부터 화산재가 걷히고 있다고 영국 항공관제센터(NATS)가 밝혔다.
AFP통신은 “이번 사태는 지난해 4월 100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의 발을 묶었던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 때보다는 피해가 적을 것”이라고 전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