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업 오스코텍이 최대주주의 지분 일부 매각 사실이 알려지며 증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오스코텍은 전날보다 60원(2.24%) 내린 2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정근 오스코텍 대표는 이날 개장 전 보유주식 354만4584주(지분율 23.29%) 중 15만4313주(1.06%)를 장내에서 처분, 주식수가 339만271주(22.23%)로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또 2009년 4월 양수한 25억원의 워런트(신주인수권) 중 3억원 어치를 양도했다고 밝혔다. 매각된 워런트를 행사하면 이 회사 주식 11만여주를 확보할 수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