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스트 주가가 25일 장초반 전날대비 5% 가까이 오르며 강세다.

유니테스트의 올해 영업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4.2배로 현재 절대 저평가 구간에 놓여있다는 평가다.

유니테스트는 오전 9시19분 현재 전날대비 4.64% 상승한 2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윤 동양종금증권 선임연구원은 "유니테스트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77% 성장했다"며 "올해 수주잔고를 감안할 때 2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기존 DRAM 검사장비에서 모바일(Mobile) DRAM 검사장비와 고속번인 장비 등 신규 장비로 생산믹스(Product Mix)가 크게 개선됐다"며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보다 90% 성장한 120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0%와 357% 급증한 22억원과 15억원을 기록해 전년실적의 약 80%를 상반기 중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하반기 대만과 하이닉스의 검사장비 수주가 이어지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은 553억원, 영업이익은 108억원, 순이익은 90억원에 각각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