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25일 항공주에 대해 연초 이후 최근까지 과도하게 하락한 부분에 대한 정상화 과정이 진행되고 있지만 뚜렷한 상승 모멘텀도 없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정윤진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달 말부터 코스피가 3.7% 하락하는 동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3.7%, -0.5%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현재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항공주는 연초 이후 4개월 동안 유가 급등과 일본 지진 등의 영향으로 시장대비 부진했다"며 "과매도 됐던 부분이 1분기 실적 호조와 유가 급등세 진정 등의 영향으로 정상화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