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킬힐 신고 435m 전력질주…조선희 감독 "반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가수 백지영이 신곡 '보통'의 뮤직비디오에서 몸을 사리지않는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19일 백지영의 8집 정규 앨범 타이틀곡 '보통'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각종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됐다.
공개된 '보통' 뮤직비디오에서 백지영은 평범하게 살고 싶지만 그렇게 살지 못하는 현실에서 그동안 받은 상처와 미련을 벗어내려는 한 여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백지영은 보기만 해도 아찔한 킬힐을 신고 500m가량을 전력질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을 통해 처음으로 뮤직비디오를 연출하게 된 사진작가 조선희는 "백지영은 정확히 435m를 15번 이상 전력질주 했다. 발에 상처가 나 있는데도 힘든 내색없이 프로정신을 발휘해 촬영에 임하는 모습에 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촬영 관계자에 따르면 뮤직비디오에서 백지영은 연기자로서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난 감정연기를 열연해 스태프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백지영의 신곡 '보통'은 '미다스의 손' 방시혁 프로듀서의 곡으로 호소력 짙은 백지영의 목소리가 한층 더 돋보이는 작품이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