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연동제 시행 기대-동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부증권은 24일 한국전력에 대해 연료비연동제 시행을 앞두고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7월 전기 연료비연동제 시행을 앞두고 한국전력의 전기 인상이슈가 부각 중"이라며 "지식경제부 장·차관들도 연동제에 따른 요금인상 필요성을 인정한 만큼 다음달까지 요금 인상에 따른 기대감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번 요금인상은 그 동안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한 원료비의 현실화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의 요금인상과는 크게 차이날 것이라는 게 유 연구원의 전망이다.
또 그는 연동제 시행의 적기는 7월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오는 7~8월은 하계요금이 적용되는 시기로 전월대비 7월 요금인상이 과거 3년 평균 19% 상승해왔기 때문에 (연동제를 시행한다면) 현재 부족한 원가보상률을 충분히 보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연동제 시행 이후 전력의 판매단가가 상승해 판매량은 소폭 둔화하고 외부전력구입비는 감소할 것"이라며 "(낮은 판매단가가에 따른) 대규모 적자 가능성은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7월 전기 연료비연동제 시행을 앞두고 한국전력의 전기 인상이슈가 부각 중"이라며 "지식경제부 장·차관들도 연동제에 따른 요금인상 필요성을 인정한 만큼 다음달까지 요금 인상에 따른 기대감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번 요금인상은 그 동안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한 원료비의 현실화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의 요금인상과는 크게 차이날 것이라는 게 유 연구원의 전망이다.
또 그는 연동제 시행의 적기는 7월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오는 7~8월은 하계요금이 적용되는 시기로 전월대비 7월 요금인상이 과거 3년 평균 19% 상승해왔기 때문에 (연동제를 시행한다면) 현재 부족한 원가보상률을 충분히 보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연동제 시행 이후 전력의 판매단가가 상승해 판매량은 소폭 둔화하고 외부전력구입비는 감소할 것"이라며 "(낮은 판매단가가에 따른) 대규모 적자 가능성은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