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체크카드론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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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체크카드 보유고객에게도 대출을 해주는 상품을 내놨으나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과소비를 부추긴다는 질타를 받고 판매를 중단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체크론'에 대해 금감원이 판매 중단을 권고함에 따라 더 이상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의 '체크론'은 체크카드 이용자 중 신용등급 6등급 이상의 고객에게 최대 500만원까지 1년 만기로 대출을 해주는 상품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체크카드로도 대출을 받게 되면 과소비를 부추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체크카드는 대학생 등 소득이 없고 신용도가 낮은 사람들에게도 발급이 허용되는 상품인 만큼 연령이나 신용도,소득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카드 대출이 이뤄질 수 있다고 금감원은 판단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신한카드는 지난 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체크론'에 대해 금감원이 판매 중단을 권고함에 따라 더 이상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카드의 '체크론'은 체크카드 이용자 중 신용등급 6등급 이상의 고객에게 최대 500만원까지 1년 만기로 대출을 해주는 상품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체크카드로도 대출을 받게 되면 과소비를 부추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체크카드는 대학생 등 소득이 없고 신용도가 낮은 사람들에게도 발급이 허용되는 상품인 만큼 연령이나 신용도,소득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카드 대출이 이뤄질 수 있다고 금감원은 판단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