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2분기는 더 좋을 듯…'목표가↑'-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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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3일 다음에 대해 지난 1분기 실적은 흠 잡을 곳이 없을 정도로 매우 좋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최찬석 연구원은 "다음의 1분기 K-IFRS(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3.7% 증가한 972억원, 영업이익은 60.4% 늘어난 256억원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으로, 사이클이 아닌 유기적인 성장이란 측면에서 더 높게 평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검색 광고가 24.1%, 디스플레이 광고는 56.3% 성장해 경쟁사인 NHN을 능가하는 성장률을 달성했다"며 "NHN과의 결별에도 불구하고 오버추어가 자체 검색광고 상품의 안정적 성장을 이뤘다. 더불어 전반적인 비용 통제도 잘 됐다"고 했다.
그는 "2분기 성수기여서 검색 광고가 전년동기 대비 최소 15%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광고 역시 30% 넘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내달부터는 SK컴즈와 서비스 연동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 연구원은 "모바일 관련 비즈니스에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다음은 모바일 광고 시장이 개화할 경우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가장 크게 누릴 것"이라며 "올해 모바일 관련 매출은 300억원 가량일 것으로 보나, 스마트폰 보급률 및 이용률 확대로 관련 매출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최찬석 연구원은 "다음의 1분기 K-IFRS(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3.7% 증가한 972억원, 영업이익은 60.4% 늘어난 256억원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으로, 사이클이 아닌 유기적인 성장이란 측면에서 더 높게 평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검색 광고가 24.1%, 디스플레이 광고는 56.3% 성장해 경쟁사인 NHN을 능가하는 성장률을 달성했다"며 "NHN과의 결별에도 불구하고 오버추어가 자체 검색광고 상품의 안정적 성장을 이뤘다. 더불어 전반적인 비용 통제도 잘 됐다"고 했다.
그는 "2분기 성수기여서 검색 광고가 전년동기 대비 최소 15%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광고 역시 30% 넘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내달부터는 SK컴즈와 서비스 연동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 연구원은 "모바일 관련 비즈니스에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다음은 모바일 광고 시장이 개화할 경우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가장 크게 누릴 것"이라며 "올해 모바일 관련 매출은 300억원 가량일 것으로 보나, 스마트폰 보급률 및 이용률 확대로 관련 매출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