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신경마비 불구 '위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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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윤아의 프로정신이 빛을 발하고 있다.
김윤아는 과로로 인하 바이러스성 신경마비 증세를 겪었다. 21일 입원 예정인 가운데 20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탄)' 에 참여했다.
녹화에 앞서 김윤아는 자신의 트위터에 '작년에 목 디스크, 올해 신종플루로 이어진 저의 투병기는 최근까지도 각종 알레르기와 부비동염 몸살감기로 끊이지 않았습니다. 급기야 지난 주말부터는 바이러스성 신경마비가 얼굴을 덮쳤답니다'라며 '눈이 움직이지 않아 각막을 보호하기 위해 안대를 하고 있고 복용중인 약이 독해 어지럽고 위가 아파요. 내일 입원 예정입니다만, 오늘의 위탄 과연 해낼 수 있을까요?'라는 심경을 밝혔다.
김윤아는 '위탄' 현장에서 프로답게 촬영에 임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1월 스팅 내한공연 관람 도중 과로로 쓰러졌던 그녀는 이후로도 방송 스케쥴 및 각종 페스티벌 참가했으며, 지난주까지는 자우림 3년만의 새 앨범인 8집 녹음에 많은 힘을 쏟아내면서 과로가 축적되면서 신경에 바이러스가 침투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한편 카메라에 잡힌 김윤아는 '안대패션'을 선보였다. 아이보리빛 꽃레이스 원피스를 입은 김윤아는 안대도 꽃 모티브로 장식해 의료용이 아닌 패션 소품처럼 연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