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축구 국가대표 선수(32·사우디 알사드 소속·왼쪽)가 탤런트 겸 모델 한태윤 씨(29)와 6월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정수 선수는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골 넣는 수비수'로 유명세를 탔다.

한태윤 씨는 중앙대 예술대학원을 나와 KBS '아가씨를 부탁해' 등에 출연한 탤런트이자 참이슬 등의 광고모델로 활동해왔으며 한상회 한우약품 대표이사(서울시도매협회장)의 차녀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개그맨 김한석이 사회를, 가수 케이윌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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