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 美 SNS 업계 첫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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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IT버블' 재연 논란
인터넷에서 구직자와 채용담당자를 연결해주는 비즈니스 인맥 사이트 링크트인이 19일 미국의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중 처음으로 뉴욕증시에 상장됐다.
링크트인은 구글 이후 인터넷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인 784만주의 주식을 공모가 상한인 주당 45달러에 매각했다. 17일 공모가를 주당 32~35달러에서 42~45달러로 올렸는데도 상한가로 정해진 것이다. 이로써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42억5000만달러에 달하게 됐다. 링크트인이 이 같은 기업가치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SNS 버블 논란'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링크트인은 세 가지 수익원을 가지고 있다. △기업을 상대로 한 온라인 광고 △개인을 상대로 한 프리미엄 유료 서비스 △채용담당자들을 위한 채용 도구 판매등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최근호에서 IT 경기를 나타내는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의 TPI(Tech Pulse Index) 지수가 최근 2000년 수준에 육박했다며 '제2의 IT 버블'을 우려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링크트인은 구글 이후 인터넷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인 784만주의 주식을 공모가 상한인 주당 45달러에 매각했다. 17일 공모가를 주당 32~35달러에서 42~45달러로 올렸는데도 상한가로 정해진 것이다. 이로써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42억5000만달러에 달하게 됐다. 링크트인이 이 같은 기업가치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SNS 버블 논란'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링크트인은 세 가지 수익원을 가지고 있다. △기업을 상대로 한 온라인 광고 △개인을 상대로 한 프리미엄 유료 서비스 △채용담당자들을 위한 채용 도구 판매등이다. 이코노미스트는 최근호에서 IT 경기를 나타내는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의 TPI(Tech Pulse Index) 지수가 최근 2000년 수준에 육박했다며 '제2의 IT 버블'을 우려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