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한진해운 담합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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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선사인 한진해운이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유럽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19일 한진해운과 외신에 따르면 유럽의회와 유럽연합집행기관은 한진해운 등 10여개 글로벌 해운사의 유럽 사무소를 예고없이 방문해 반독점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세계 최대 선사인 머스크를 비롯해 홍콩 OOCL,대만 에버그린,싱가포르 NOL,MSC,CMA-CGM,하팍로이드,함부르크수드 등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또 다른 국적선사인 현대상선은 조사대상에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의회 관계자는 "2009년 수요가 준 상황에서 컨테이너 운임은 상승한 것과 관련해 해운사들이 운임을 담합한 사실이 있는지 조사하는 것"이라며 "예비적인 성격으로 아직 담합사실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19일 한진해운과 외신에 따르면 유럽의회와 유럽연합집행기관은 한진해운 등 10여개 글로벌 해운사의 유럽 사무소를 예고없이 방문해 반독점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세계 최대 선사인 머스크를 비롯해 홍콩 OOCL,대만 에버그린,싱가포르 NOL,MSC,CMA-CGM,하팍로이드,함부르크수드 등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또 다른 국적선사인 현대상선은 조사대상에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의회 관계자는 "2009년 수요가 준 상황에서 컨테이너 운임은 상승한 것과 관련해 해운사들이 운임을 담합한 사실이 있는지 조사하는 것"이라며 "예비적인 성격으로 아직 담합사실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