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다큐 '짝' 6기의 여자 1호가 남성 출연진 선택을 두고 이목을 끌고 있다.

18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연기자 이하늬를 닮은 미모의 여자 1호가 거의 모든 남자 출연자의 마음을 빼앗아버렸다.

대구에서 휴대전화 매장을 운영하는 중인 여자 1호는 각각 대기업 사원, 은행원, 조각가, 퍼스널 트레이너, 정육점 사장인 남자 출연자 5명의 선택을 받아 함께 출연한 3명의 여자 출연자들의 마음을 쓸쓸하게 만들었다.

여자 1호는 남자 5명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현직 한의사인 남자 3호와 함께 식사를 했다. 남자 3호는 생각지 않은 상황에 놀랐지만 한편으론 기분이 좋아 입이 귀에 걸렸고 여자 1호의 행동에 나머지 여자 출연진들은 짜증을 냈다. 구애했던 남자 출연진들은 혼란에 빠졌다.

또한 남자 3호와 공통 관심사인 야구 이야기로 친밀감을 느꼈던 여자 3호는 여자 1호의 돌발 행동으로 짝을 잃었고 여자 1호를 들어 "짜증난다. 남자들의 관심을 몽땅 받으니 기고만장해진 것 같다. 실망했다"라며 분노했다.

여자 1호는 끝으로 최종 선택에서도 남자 3호를 택해 한 쌍의 커플이 맺어졌지만 남자 5명은 허탈함을 느꼈으며 나머지 여자 3명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