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17일 출시된 '제네시스 프라다' 1호차를 탄다.

현대자동차는 18일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 VIP 고객 초청 신차발표회에서 차인표 신애라 부부에게 제네시스 프라다 1호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노블리스 오블리제(사회 고위층 인사에게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를 실천하는 차인표 씨 부부의 이미지와 제네시스 프라다 타깃 고객층의 이미지가 잘 어울려 1호차 주인공에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차인표 씨 부부는 자녀를 입양해 키우는 한편 국제 양육기구를 통해 지금까지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 아이들을 후원하며 기부와 나눔을 실천에 옮기는데 앞장서고 있는 연예계 대표 선행부부다.

양승석 사장은 "제네시스 프라다는 세계 어느 명차와도 당당하게 겨룰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며 "제네시스 프라다를 필두로 고급차에 대한 현대차의 새로운 생각과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