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방자전’에서 감자하녀로 이름을 알린 신예 정다혜가 SBS 수목드라마 ‘49일(극본 소현경, 연출 조영광)’의 마지막 회에 특별 출연한다.

정다혜는 극중 과거 회상장면에 참여했다.

정다혜는 전북 진안에서 촬영을 마치고 “종영을 앞둔 긴장된 촬영임에도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모든 스태프들과 즐겁게 촬영했다. 마지막회가 함구령이 내려진 상태라 현장에서 셀카 조차 찍을 생각도 못했다. 시청률 1위를 달리는 작품에 카메오로나마 참여하게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종영 1회만을 남겨둔 '49일'은 충격전인 반전을 이어가며 쏟아지는 스포일러들의 결말에 대한 추측만이 난무하고 있다.

지난 19회 방송 분에서 신지현(남규리 분)이 기적적으로 사랑하는 세 사람의 눈물을 얻어 회생했다. 뇌사상태였던 신지현은 지난 49일간의 기억은 모두 지워진 상태로 깨어나 결말에 대한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드라마 '49일'은 19일 20회를 끝으로 종영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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