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연세의료원과 캄보디아의 에이전트인 선버드(SunBird)사는 17일 캄보디아 환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KOTRA가 18일 발표했다.

썬버드사는 앞으로 캄보디아의 고소득층 환자들을 국내로 유치할 계획이며 연세의료원은 해당 환자들에 VIP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로봇 수술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KOTRA가 2009년부터 환자유치 에이전트인 선버드사에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해온 끝에 이뤄진 것이라고 KOTRA측은 설명했다.

KOTRA 관계자는 “의료관광은 현재 대부분 태국 싱가포르 등에 편중돼 있지만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의료관광 수요를 한국으로 끌어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소람 기자 soram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