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투자심리 위축…내수·경기방어주 관심"-대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우증권은 18일 단기적으로 코스피지수의 방향성을 가늠키 쉽지 않은 장세라며 내수 및 경기방어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 증권사 김정환 애널리스트는 "실적시즌이 끝난 후 상승흐름을 견인할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유럽 재정위기,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지표,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로 단기적으로 증시가 방향을 가늠하기 어려운 국면을 지나고 있다"며 "과매도권에 들어서면서 단기 저점 인식은 있지만 투자심리 위축으로 제한적인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1차 지지선은 전 저점이자 60일 이동평균선인 2080선 내외로 추산했다. 2차 지지선은 120일 이평선인 2050선 부근, 반등시 주요 저항선은 20일 이평선이자 전고점인 2170선으로 예상했다.
이에 단기적으로 음식료, 섬유·의복, 의약품, 유통, 건설, 통신업종 등 내수 및 경기방어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중기 상승추세가 살아있는 화학 및 자동차주와 함께 꾸준히 저점을 높이고 있는 IT(정보기술)주에 대한 중기 관점의 투자전략은 유효하다는 진단이다.
그는 "주요 지지선이었던 20일선 이평선이 단기 저항선으로 작용하면서 코스피지수가 심리적 지지선인 2100선 내외에서 단기 지지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정환 애널리스트는 "실적시즌이 끝난 후 상승흐름을 견인할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유럽 재정위기,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지표,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로 단기적으로 증시가 방향을 가늠하기 어려운 국면을 지나고 있다"며 "과매도권에 들어서면서 단기 저점 인식은 있지만 투자심리 위축으로 제한적인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1차 지지선은 전 저점이자 60일 이동평균선인 2080선 내외로 추산했다. 2차 지지선은 120일 이평선인 2050선 부근, 반등시 주요 저항선은 20일 이평선이자 전고점인 2170선으로 예상했다.
이에 단기적으로 음식료, 섬유·의복, 의약품, 유통, 건설, 통신업종 등 내수 및 경기방어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중기 상승추세가 살아있는 화학 및 자동차주와 함께 꾸준히 저점을 높이고 있는 IT(정보기술)주에 대한 중기 관점의 투자전략은 유효하다는 진단이다.
그는 "주요 지지선이었던 20일선 이평선이 단기 저항선으로 작용하면서 코스피지수가 심리적 지지선인 2100선 내외에서 단기 지지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