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제어 프로그램 전문기업인 팀뷰어는 17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애플 맥 컴퓨터에 접속할 수 있는 전용 호스트를 선보였다.

일반 개인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이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부재 중일 때도 원격으로 맥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사무실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자유롭게 맥 컴퓨터에 접속해 파일 작업이 가능해져 사용자들의 재택근무 또는 장거리 출장 시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지원 업무 담당자 역시 일반 컴퓨터와 서버로의 지속적이며 빠른 접속이 가능해졌다.

팀뷰어 맥 호스트는 1분 이내에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고 설치 후 고정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컴퓨터에 자동 부여된다.

팀뷰어 관계자는 "맥컴퓨터 사용자들에게 지속적인 접속 가능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윈도우, 리눅스 사용자들과 불편없이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수있게 됐다"고 말했다.

팀뷰어 맥 호스트는 새로운 팀뷰어 6 버전의 일부로 맥 10.4OSX 이상에서 사용 가능하며 전문가용 팀뷰어 라이센스는 설치 호스트 수에 제한이 없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