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엔씨소프트 CFO는 17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길드워2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북미, 유럽 등에서의 브랜드파워가 크기 때문에 초창기 매출로도 그동안의 개발비 등 누적 비용을 모두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CFO는 "아레나넷에서 개발 중인 길드워2의 개발비를 자산화하지는 않는다"며 "아레나넷의 연간 비용 중 길드워2의 개발비가 가장 크지만, 개발 프로젝트가 중단되더라도 개발비를 상각할 부분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