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에너지 전문연구기업인 KL에너지가 중유와 폐팜유를 연료화한 신재생연료 'NF-70'을 세계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폐팜유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팜(Palm)으로부터 팜유(Palm Oil)를 생산하고 남은 폐기물로 현지에서는 대부분이 방치·폐기되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신재생 연료 NF-70은 그 생산원가가 저렴하고 연료로 재활용할 때 식물로부터 정제되었기 때문에 독성이 없고, 공해 발생이 적은 에코연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KL에너지는 "신재생 연료 'NF-70'로 대체하였을 때 소비되는 중유량이 473만톤으로 감소하여 이때 발생되는 경제적 효과가 약 4조5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KL에너지는 "올해 안에 국내외 유류발전소, 열병합발전소 등과 'NF-70' 연료공급을 위한 계약을 추진 할 것이며, 향후 본격적인 사업추진은 관계사인 한진피앤씨를 통하여 진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예진기자 yjau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