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락 끝 하락 마감…세종시株 줄상한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닥지수가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21포인트(0.24%) 내린 506.07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한지 하루 만에 다시 후퇴한 것이다.
뉴욕 증시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국가채무 우려에 하락한 상황에서 이날 지수는 강보합으로 출발한 뒤 이내 하락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늘어나며 상승 흐름을 유지하기도 했지만 개인 매도세가 더 커 다시 뒷걸음질 친 후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6억원, 106억원 이상씩 사들였다. 개인은 279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다소 우세했다. 운송장비 업종이 2%대 급락했고 제약 금속 기계장비 업종 등도 떨어졌다. 반면 오락·문화와 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일반전기전자는 1~2% 이상씩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이었다. 셀트리온과 CJ E&M SK브로드밴드 등은 내린 반면 서울반도체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등은 올랐다.
세종시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대주산업 유라테크 프럼파스트 등은 모두 상한가로 치솟았다. 국제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로 대전 대덕지구가 최종 선정됐기 때문이다.
대한종합상사는 파산 신청이 기각됐다는 소식에 거래 재개 첫날 8.45% 급등했다. 그랜드백화점은 롯데에 일부 점포를 매각한다는 설을 부인한 후 상승폭을 축소, 0.55% 오르는 데 그쳤다.
씨젠(2.65%)은 미국 업체와의 바이오 진단 칩과 관련된 기술 수출에 나흘째 올랐다.
대규모 유증을 결정한 엠비성산은 하한가로 고꾸라졌다.
이날 상한가 20개를 비롯 4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 등 506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1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21포인트(0.24%) 내린 506.07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한지 하루 만에 다시 후퇴한 것이다.
뉴욕 증시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국가채무 우려에 하락한 상황에서 이날 지수는 강보합으로 출발한 뒤 이내 하락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늘어나며 상승 흐름을 유지하기도 했지만 개인 매도세가 더 커 다시 뒷걸음질 친 후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6억원, 106억원 이상씩 사들였다. 개인은 279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다소 우세했다. 운송장비 업종이 2%대 급락했고 제약 금속 기계장비 업종 등도 떨어졌다. 반면 오락·문화와 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일반전기전자는 1~2% 이상씩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이었다. 셀트리온과 CJ E&M SK브로드밴드 등은 내린 반면 서울반도체 CJ오쇼핑 OCI머티리얼즈 등은 올랐다.
세종시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대주산업 유라테크 프럼파스트 등은 모두 상한가로 치솟았다. 국제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로 대전 대덕지구가 최종 선정됐기 때문이다.
대한종합상사는 파산 신청이 기각됐다는 소식에 거래 재개 첫날 8.45% 급등했다. 그랜드백화점은 롯데에 일부 점포를 매각한다는 설을 부인한 후 상승폭을 축소, 0.55% 오르는 데 그쳤다.
씨젠(2.65%)은 미국 업체와의 바이오 진단 칩과 관련된 기술 수출에 나흘째 올랐다.
대규모 유증을 결정한 엠비성산은 하한가로 고꾸라졌다.
이날 상한가 20개를 비롯 4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 등 506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