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강호동·이수근 라면시장서 '대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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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경규의 '꼬꼬면'이 7월 출시될 예정이다.
16일 한국야쿠르트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이 회사와 이경규는 7월 꼬꼬면을 제품으로 출시하기 위해 현재 계약체결에 관한 사항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이 관계자는 "연구소와 마케팅부서가 이경규씨와 꼬꼬면을 어떻게 상품화할지 논의하고 있다"며 "아직 정확한 상품명과 제품형태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꼬꼬면은 지난 3월 KBS 2TV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라면요리 대결편에서 결선까지 진출한 작품이다. 이 요리는 닭육수와 달걀, 청량고추를 넣고 끓인 라면으로 당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앞서 라면시장에는 개그맨 강호동과 이수근, 정형돈 등 예능스타들이 대거 진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09년 10월 출시된 강호동의 '강호동의 화끈하고 통큰라면'은 나온지 2개월만에 100만개 이상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이수근과 정형돈도 각각 이름을 내건 '이수근 맛잡이', '남자라면 부대찌개'를 선보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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