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장중 2100선 붕괴…외인 매물 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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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가 재차 불거지면서 코스피지수가 장중 2100선마저 내줬다.외국인이 사흘째 순매도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5포인트(0.41%) 떨어진 2111.43을 기록 중이다.
뉴욕 증시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국가채무 우려에 하락한 상황에서 이날 지수도 내림세로 출발했다.장 초반 1% 이상 떨어지며 2097.16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이후 낙폭은 다소 줄인 모습이다.
외국인이 2572억원 이상 팔아치우고 있다.기관과 개인은 각각 249억원,233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을 나타내면서 차익 프로그램을 통해 2735억원 이상 매물이 나오고 있다.비차익도 장중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전체 프로그램은 294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 업종이 2% 가까이 급락해 낙폭이 가장 크다.건설과 운송장비 전기전자 철강금속 업종도 약세다.섬유의복과 화학 업종은 각각 2.53%, 1.22%씩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내 종목들 중에서는 LG화학을 제외하고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LG전자는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에 나흘만에 1.73% 하락하고 있다.
해운주들이 컨테이너선과 건화물선 운임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현대상선을 비롯 흥아해운 한진해운 STX팬오션 KSS해운 등이 2~3%대 내림세다.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이 코스닥 시장으로 쏠리면서 코스닥지수는 선방하고 있다.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5포인트(0.11%) 오른 507.8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세종시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대주산업 유라테크 프럼파스트 등이 모두 상한가로 치솟았다.세종시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기능지구로 지정될 것이란 가능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은 유로존 재정위기 등에 상승하고 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95원(0.81%) 오른 109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16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5포인트(0.41%) 떨어진 2111.43을 기록 중이다.
뉴욕 증시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국가채무 우려에 하락한 상황에서 이날 지수도 내림세로 출발했다.장 초반 1% 이상 떨어지며 2097.16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이후 낙폭은 다소 줄인 모습이다.
외국인이 2572억원 이상 팔아치우고 있다.기관과 개인은 각각 249억원,233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을 나타내면서 차익 프로그램을 통해 2735억원 이상 매물이 나오고 있다.비차익도 장중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전체 프로그램은 294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 업종이 2% 가까이 급락해 낙폭이 가장 크다.건설과 운송장비 전기전자 철강금속 업종도 약세다.섬유의복과 화학 업종은 각각 2.53%, 1.22%씩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내 종목들 중에서는 LG화학을 제외하고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LG전자는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에 나흘만에 1.73% 하락하고 있다.
해운주들이 컨테이너선과 건화물선 운임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현대상선을 비롯 흥아해운 한진해운 STX팬오션 KSS해운 등이 2~3%대 내림세다.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이 코스닥 시장으로 쏠리면서 코스닥지수는 선방하고 있다.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5포인트(0.11%) 오른 507.8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세종시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대주산업 유라테크 프럼파스트 등이 모두 상한가로 치솟았다.세종시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기능지구로 지정될 것이란 가능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은 유로존 재정위기 등에 상승하고 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95원(0.81%) 오른 109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