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0 치약, ‘2011 소비자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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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의 치약 브랜드 '2080'이 한국소비자학회로부터 '2011 소비자대상'을 수상했다.
애경은 '2080'이 한국소비자학회가 선정한 '2011 소비자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학회는 소비자학 경영학 심리학 등 소비자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1천여명의 학자로 구성된 순수 비영리 연구단체로 1990년 설립됐다.
'소비자대상'은 한국소비자학회가 고객만족과 기업의 사회적 공헌활동 등 소비자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기업과 기관 등에 수여하는 상으로, 그동안 삼성전자, LG생활건강, GS건설, 유한킴벌리, GS칼텍스, 제주항공 등이 수상한 바 있다. '2011 소비자대상' 시상식은 지난 14일 서울대에서 개최된 2011년 정기총회 및 소비자연구 춘계학술대회에서 열렸다.
한국소비자학회 측은 “2080은 1998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숫자를 브랜드 명으로 사용해 국내 숫자마케팅의 효시가 된 제품으로 '20개의 건강한 치아를 80세까지' 라는 치아건강운동의 비전을 가지고 국내 치약사상 최단기간에 성공한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치아타입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스크럽, 크림, 젤 타입 치약인 2080PRO를 출시해 소비자의 다양해진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2080'은 이번 소비자대상 수상을 기념하는 기획세트를 출시할 계획이며, 트위터를 통한 소비자 사은이벤트 등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