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로 도장 찍으면 카페베네 커피 공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NFC 기반 '모바일 스탬프' 종이쿠폰 대체
'10잔 마시면 1잔이 공짜' 대부분의 커피전문점에서 제공하고 있는 적립 서비스다. 그러나 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커피전문점에서 나눠주는 종이 쿠폰을 가지고 다녀야만 그때그때 도장을 받을 수 있다.
KT(회장 이석채)는 일일이 쿠폰을 들고 다니거나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주는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반의 '모바일스탬프' 서비스를 16일 출시했다.
NFC기능이 탑재된 KT의 갤럭시S2 및 넥서스S 고객들은 커피전문점에 비치돼 있는 NFC터치패드에 접촉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최초 터치 시에는 다운로드 화면으로 이동, 모바일스탬프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게 되고 이 앱을 실행시켜 NFC 터치패드에 갖다대면 앱 커피아이콘에 스탬프가 찍히게 된다.
모바일스탬프는 현재 카페베네 563개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고 KT측은 사용 가능한 매장을 점차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KT 통합고객전략본부장 양현미 전무는 "이번에 출시한 모바일스탬프를 비롯해 우리생활 주변에서 NFC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생활 패러다임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발굴 중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제공자들이 KT의 NFC 오픈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