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조간신문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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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 과학벨트, 국론 쪼개고 결국 원점
- 선거 의식 충청 몰아주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로 대전 유성구 신동지구와 둔곡지구가 최종 확정 됐습니다.
이로써 과학비즈니스벨트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충청 지역 유치를 공약한 이후 엄청난 혼선 끝에 결국 총청권이 최종 낙점을 받았습니다.
▲ 현대자동차 중국법인 순익 1조 시개
- 제조업 해외공장 첫 사례
현대자동차가 해외 단일법인 순이익 1조원 시대를 맞았습니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의 지난해 매출은 10조740억원, 순이익은 9천352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는 중국의 자동차 내수시장 성장에 맞춰 올해 순이익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 하이닉스 ‘11년 D램 소송 승소
- 미 램버스 상대..4억불 부담 덜어
하이닉스반도체가 미국 반도체 설계 전문회사 램버스와 벌인 11년 D램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하이닉스는 이에 따라 4억불달러에 이르는 손해배상액 지급 의무에서 벗어났습니다.
▲ ‘산은+우리’ 정부지분 50%대로 낮춘다
- 2014년 5월까지 산은지주 상장
정부가 우리금융지주를 산은금융지주에 매각한 뒤 2014년 5월 말까지 산은지주와 우리금융지주를 상장할 계획입니다.
정부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은행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산은금융지주가 우리금융을 인수·합병 한 뒤 중장기적으로 지분을 매각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 올 주요기업 투자 14% 늘어 138조원
- 설비투자액 증가
올해 주요 기업의 설비투자액이 지난해 보다 14% 늘어난 138조원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정책금융공사는 전국 3천2백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설비투자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 “사제폭탄, 주가폭락 노렸다”
- 40대 남성 등 3명 검거
서울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서울역 사제폭탄 폭발 사건은 선물투자에 실패한 40대 남성이 주가폭락을 유발해 이득을 얻으려는 의도로 저지른 범죄로 들어났습니다.
경찰에 검거된 김씨는 지난 11일 선배로부터 5천만원을 빌려 선물옵션에 투자해 놓고 옵션 만기일인 12일을 범해일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 IMF총재, 성폭햄 혐의
국제 금융계의 거물이자 강력한 프랑스 차기 대통령 후보인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 총재가 성범죄 혐의로 체포되면서 정치생명이 끝날 위기에 빠졌습니다.
▲ 이북5도청 ‘북 행정대체’한·미훈련 참가
이북5도청 등 이북5도 기관이 한·미 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중 북한 안정화와 민정이양 단계 훈련에 참가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 금강원 1급 이상 중수부, 수사 확대
부산저축은행그룹의 불법 대출과 부정인출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가 금융감독원 1급 이상 간부들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수도권 아파트 거래 급감
지난달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거래량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실거래 가격도 서울 강남권 재건축 물량을 중심으로 하락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수출-내수 ‘양극화’
지난해 한국의 무역의존도가 역대 두 번 째로 높은 87.9%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의존도는 20년 전에 비해 2배 가량 급증해 수출과 내수의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한국 근로자 임금, 구매력 기준 OECD 12위
우리나라 근로자 임금이 구매력 기준으로는 국제협력개발기구 OECD 34개회원국 가운데 1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근로소득 관련 조세와 사회보장기여금 부담 수준은 31위로 낮은 수준이어서 임금은 높은 수준이지만 세금은 덜 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