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코스닥 상장법인 48개사가 최대주주를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8개 상장사는 2번 이상 최대주주를 바꿨다. 15일 한국거래소가 집계한 결과, 상장폐지법인을 제외하고 지난 12일까지 최대주주가 한 번 이상 변경된 코스닥 상장사는 총 48사였다. 작년 동기의 69사에 비해서는 30.43% 감소했다. 이중 최대주주가 단 1번 변경된 기업은 40개였다. 이화전기, 에스큐엔, 지아이바이오, 대국, 트레이스 등 7개사는 2번 최대주주가 변경됐고, 에코솔루션은 3번이나 최대주주가 바뀌었다. 전체 최대주주 변경 법인의 변경 후 최대주주 지분율은 평균 18.59%였다. 최대주주가 2번 이상 바뀐 8개 종목의 변경 후 최대주주 지분율은 그보다 낮았다. 이화전기(2.28%), 대국(3.02%). 트레이스(7.36%), 에코솔루션(9.82%), 지아이바이오(13.38%), 에스큐엔(16.76%) 등의 지분율은 모두 전체 평균을 밑돌았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