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지난 11일 영국 런던에서 유럽법인 개업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럽지역 공략에 나섰다.

유럽법인은 우선 유럽지역의 한국 기업과 해외투자법인을 대상으로 기업보험 위주의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후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영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벌이기 위해 세계 3위 손해보험사인 프랑스 악사(AXA),스페인 1위 손보사인 마프레(Mapfre)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글로벌사업 부문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 3월 영국 금융감독청(FSA)으로부터 유럽지역에서 보험영업이 가능한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