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스타' 고현정, CF 출연료에 책 인세까지 '수입만 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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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주 선호 4위…닮고 싶은 피부미인 1위
동서식품, 리엔케이, 한국야쿠르트 CF 등 ‘완판 스타’
배우 고현정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고현정은 특유의 힘 있는 연기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 흥행스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데뷔 이래 ‘대표 청순미인’ 타이틀을 이어가며 그의 매력을 앞세운 각종 CF를 비롯해 최근 출간한 뷰티 서적까지 베스트셀러로 등극,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 광고료만 5억~10억 'A급 스타'…매출 기여 광고주 선호
업종과 기업의 이미지에 따라 선호하는 CF가 있지만, 대세는 연예인 모델 기용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연예인들은 예능 출연이나 책 출간, 미술, 음악, 마라톤, 기부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대중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어필하는 만큼 이들을 앞세운 CF가 수익 창출에 높은 효과를 주고 있다.
1년을 기준으로 연예인 광고 모델료의 경우, 5억 원 이상이면 A급, 2억~5억 미만은 B급, 2억 미만은 C급으로 분류된다.
고현정의 경우는 모 광고 업체에 따르면 5억에서 10억으로 단연 A급에 속한다.
특히 고현정은 지난해 말 출연한 드라마 ‘대물’의 인기에 힘입어 방송에 들어가는 광고를 완판, 100억 원 이상을 방송사에 안긴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낳은 바 있다.
현재 고현정은 동서식품 ‘맥심 아라비카 100’을 비롯해 한국야쿠르트 천연 비타민, 화장품 리엔케이 등 모델로 활약 중이다.
올해 초 실시한 모 설문조사에서 광고주가 뽑은 선호도 4위에 랭크, 광고 시장에서 부동의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만큼 그의 광고 수익은 앞으로도 그 상상 이상이 될 전망이다.
# ‘대표 꿀피부’ 뷰티 비결 담은 책 인기…인세 수익까지!
연예계 대표 피부미인으로 꼽히는 고현정의 지난 달 출간한 뷰티 바이블이 출간 일주일 만에 TOP10에 진입하며 작가로서의 화려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설문조사를 통해 '닮고 싶은 피부미인 1위'에 꼽힌 고현정은 4월 25일 자신의 뷰티 비결을 담은 책 ‘고현정의 결’을 출간했다.
특히 동료 연예인들을 비롯해 일반인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아기 피부’, ‘솜털 세안법’ 등 자신만의 노하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고스란히 담아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13일 현재 '고현정의 결'은 ‘엄마를 부탁해’(신경숙),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김제동)에 이어 9위에 랭크됐다.
지난 주 13위에 비해 일주일 만에 4단계나 상승한 것으로,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TOP5 진입 또한 전망이 밝다.
특히 인기 급상중으로 판매 부수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책 인세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기자, CF스타, 작가 등 팔방미인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고현정. 차기작으로 영화 '미스고 프로젝트'(감독 정범식)를 결정하며 목말라 있던 '스크린 흥행 스타'에 도전하고 나섰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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