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단수사태' 피해보상 서명운동…집단소송도 준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북 구미광역취수장의 임시보 붕괴 이후 5일째 단수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공급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구미 일부 지역의 주민들은 해당기관의 대응체계를 비판하며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지난 10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서 구미시청, 구미수도사업부, 수자원공사를 상대로 "구미 단수 보상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려 본격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12일 오후 5시 36분경 서명인원 3,409명을 넘어선 청원은 마감일 30일까지 5,000명의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들은 글을 통해 수자원공사 측의 선조치 요구 무시, 구미시의 후조치 미흡, 구미단수 간담회 수자원공사 관계자 불참 등을 강하게 지적했다.
또한 이번 사태에 대해 시민들의 소송 위임장을 받아 피해에 대한 공익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