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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맨스타운' 성유리, 고딩-클럽녀-식모까지 완벽 변신 '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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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자 성유리가 ‘억척 식모’로 완벽 변신했다.

    11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로맨스타운’(극본 서숙향, 연출 황의경, 김진원)을 통해 ‘24K 순금’ 같은 완벽한 존재감을 보이며 호평을 얻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공 노순금(성유리 분)이 공고 문제아에서 식모가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인생을 그렸다.

    까칠하고 삐딱한 고교생부터 돈을 벌기 위해 클럽녀가 돼 금발로 섹시 댄스를 추는 것은 기본. 고깃집에서 산더미 같은 음식물을 치우고 숯불을 들고 나르는 것은 물론 우는 아이를 능숙하게 달래는 등 생활력 강한 모습을 선보인 것.

    성유리는 그 동안의 여성스럽고 청순한 이미지를 과감하게 벗고, 문제아 고등학생에서 당돌한 식모 ‘노순금’이 되기까지 버라이어티 한 삶을 완벽히 소화. 실감나는 연기에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성유리의 폭넓어진 연기에 공감! 로맨스타운 기대된다", “얼굴도 예쁜데 연기도 정말 좋았다”, “고등학생부터 식모까지 변신 종결자 등극”, ”성유리 연기 너무 많이 늘어 몰입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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