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보다 우수한 인재를 뽑으려는 기업들의 채용절차와 기준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기업 인사담당자 317명을 대상으로 '채용 전형 강화 여부'를 조사한 결과, 58.4%가 '지난해보다 까다롭게 진행했거나 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신입 채용'(20.5%)보다 '경력 채용'(49.7%)을 진행할 때 까다롭게 한다는 기업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까다롭게 바뀐 방식으로는 '심층면접 실시'가 34.6%로 가장 많았고 '지원자격 강화', '면접전형 세분화'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