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유진(30)과 기태영(33)이 전격 결혼한다.

소속사 측은 이들의 결혼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달, 오는 7월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MBC 주말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남녀주인공으로 처음 만났으며, 이를 계기로 사랑을 키워왔다.

결혼식은 오는 7월 경기도 안양 인덕원에 한 교회에서 양가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경건한 예배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결혼식의 총괄 디렉팅을 맡은 셀러브레이티 웨딩 스페셜리스트 유나킴에 의하면, 웨딩 스타일은 경건한 교회 웨딩이지만 유진의 스타일리쉬한 감각이 더해져 아름다운 웨딩이될 전망이다.

유진의 소속사 G.G 엔터테인먼트와 기태영의 소속사 제이스타 엔터테인먼트에 의하면 추후 자세한 내용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계획.

공식기자회견은 23일 서울 한강 잠원지구에 위치한 'ON' 선상카페에서 열리는 유진의 두번째 책 '겟 잇 뷰티' 출판기념회 2부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유진은 온스타일 겟잇뷰티 MC와 두번째 출판, 그리고 인터넷 쇼핑몰 바이모모의 CEO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기태영 또한 차기작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유진은 KBS ‘제빵왕 김탁구’에 출연해 이목을 끌었으며, 기태영은 MBC ‘로열 패밀리’에서 강충기 검사로 열연을 펼쳤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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