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물가가 에너지 가격 상승에 영향을 받아 30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는 전년대비 2.4% 올라 지난 2008년 10월 이래 3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달 말 발표된 속보치와 같고, 다우존스의 시장 예상치에도 들어맞는 결과다. 전월대비 CPI 상승률은 0.2%로 이 역시 시장 예상치와 부합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