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톤글로벌은 11일 JFE Shoji Trade Corporation(이하 JFE)과 맺었던 113억원 규모의 석탄 공급계약을 완료, 첫 해외진출에 성공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키스톤글로벌은 "지난 10일 일본 JFE에 원료탄 공급을 완료했다"며 "지난 한해 각고의 해외진출 노력 끝에 이뤄진 JFE와 공급 계약이 해외진출의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키스톤글로벌은 지난 2월28일 JFE와 110억원대 원료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고, 같은 달 완료한 포스코 공급분을 포함해 지금까지 이미 약 25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키스톤글로벌은 또 "이번 납품은 단기 계약에 대한 것"이라며 "향후 2년간 60만톤을 공급하는 대규모 장기계약도 체결돼 있어 올 2분기부터 추가 납품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키스톤글로벌은 지난해 초 미국 석탄생산업체인 키스톤인더스트리와 아시아 지역 독점 총판권을 확보한 이후 석탄 사업에 뛰어 들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