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시총 작년말보다 3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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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시가총액 2위인 현대차그룹의 시총이 지난해 말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반면 1위인 삼성그룹의 시총은 약 5% 감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종가를 기준으로 현대차그룹(현대위아 제외)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대비 34조4977억(29.46%) 증가한 151조6067억원을 기록, 상호 출자가 제한된 10대 그룹 중 시총 성장세가 가장 가파른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그룹 기업 중 현대비앤지스틸우선주 주가는 지난해 말보다 약 8배 뛰었으며 현대비앤지스틸과 현대하이스코도 두배 가량 증가했다. 기아차는 47.23% 상승했다.
시가총액 9위와 7위인 GS그룹과 롯데그룹의 시가총액도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다.
GS그룹과 롯데그룹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대비 각각 19.04%와 15.45% 늘어난 15조6855억원과 33조8472억원을 기록했다. GS그룹 중에서는 코스모화학이(주가상승률 126.02%), 롯데그룹 중에서는 케이피케미칼(44.63%)과 호남석유(39.22%)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LG그룹(3위), SK그룹(4위), 현대중공업그룹(6위), 한화그룹(8위)도 시가총액이 각각 5~8%씩 늘었다.
반면 삼성그룹의 시가총액은 253조8215억으로 10대 그룹 1위를 지켰으나 지난해말보다는 12조5381억원(4.7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크레듀의 주가가 42.51% 급락했고, 삼성전기우선주, 삼성테크윈이 20% 이상 빠졌다.
5위인 포스코그룹은 2.78%, 10위인 한진그룹은 9.97% 떨어졌다.
한편 10대그룹 전체 시가총액은 723조3538억원으로 40조4173억원(5.92%) 늘어났다. 10대그룹의 시총비중도 0.51%포인트 늘어난 55.59%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종가를 기준으로 현대차그룹(현대위아 제외)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대비 34조4977억(29.46%) 증가한 151조6067억원을 기록, 상호 출자가 제한된 10대 그룹 중 시총 성장세가 가장 가파른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그룹 기업 중 현대비앤지스틸우선주 주가는 지난해 말보다 약 8배 뛰었으며 현대비앤지스틸과 현대하이스코도 두배 가량 증가했다. 기아차는 47.23% 상승했다.
시가총액 9위와 7위인 GS그룹과 롯데그룹의 시가총액도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다.
GS그룹과 롯데그룹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대비 각각 19.04%와 15.45% 늘어난 15조6855억원과 33조8472억원을 기록했다. GS그룹 중에서는 코스모화학이(주가상승률 126.02%), 롯데그룹 중에서는 케이피케미칼(44.63%)과 호남석유(39.22%)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LG그룹(3위), SK그룹(4위), 현대중공업그룹(6위), 한화그룹(8위)도 시가총액이 각각 5~8%씩 늘었다.
반면 삼성그룹의 시가총액은 253조8215억으로 10대 그룹 1위를 지켰으나 지난해말보다는 12조5381억원(4.7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크레듀의 주가가 42.51% 급락했고, 삼성전기우선주, 삼성테크윈이 20% 이상 빠졌다.
5위인 포스코그룹은 2.78%, 10위인 한진그룹은 9.97% 떨어졌다.
한편 10대그룹 전체 시가총액은 723조3538억원으로 40조4173억원(5.92%) 늘어났다. 10대그룹의 시총비중도 0.51%포인트 늘어난 55.59%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