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스카이프 85억弗에 인수…모바일 플랫폼 강화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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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세계 최대 인터넷전화(VoIP) 회사인 스카이프를 현금 85억달러(부채 포함)에 인수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0일 스카이프 인수와 관련해 이미 양사 이사회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스카이프를 인수하기 위해 구글과 페이스북이 경쟁하고 있다고 알려졌으나 마이크로소프트가 뒤늦게 뛰어들어 인수에 성공했다. 외신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카이프 인수에 대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보강함은 물론 애플 구글 등과 벌이는 모바일 플랫폼 경쟁에서 더 이상 밀리지 않기 위한 승부수라고 분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스카이프를 인수함으로써 고객(개인 · 기업)에 대한 실시간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와 매출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스카이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사업부문으로 편입되며 현 스카이프 최고경영자(CEO)가 이 사업부문을 맡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스카이프 인수는 연말쯤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3년 룩셈부르크에서 출범한 스카이프는 6억6300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350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김광현 IT전문기자 khkim@hankyung.com
그동안 스카이프를 인수하기 위해 구글과 페이스북이 경쟁하고 있다고 알려졌으나 마이크로소프트가 뒤늦게 뛰어들어 인수에 성공했다. 외신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카이프 인수에 대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보강함은 물론 애플 구글 등과 벌이는 모바일 플랫폼 경쟁에서 더 이상 밀리지 않기 위한 승부수라고 분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스카이프를 인수함으로써 고객(개인 · 기업)에 대한 실시간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와 매출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스카이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사업부문으로 편입되며 현 스카이프 최고경영자(CEO)가 이 사업부문을 맡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정부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스카이프 인수는 연말쯤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3년 룩셈부르크에서 출범한 스카이프는 6억6300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350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김광현 IT전문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