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초등학교가 정규수업에 자전거교육을 운영해 화제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산호초등학교(교장 김영길)는 9일부터 4,5,6학년 대상으로 정규수업 시간표에 자전거교육시간을 편성,운영에 들어갔다.

자전거교육은 이 학교 이수광 교감이 어린 학생들이 위험하게 자전거 타는 것을 보고 자전거특별시의 격에 맞게 자전거에 대해 제대로 알고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교육을 시켜야겠다는 뜻에서 창원시와 협의해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국민생활체육 전국자전거연합회에서 예산을 지원하고,창원시는 교육에 필요한 교육교재 등을 제공한다.창원시자전거연합회는 자전거 20대,안전장구 40세트와 강사진을 파견해 자전거교육을 지도하게 된다.창원시 관계자는 “교육요청이 있으면 창원시에서 예산을 확보해 지원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