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내년 3월까지 '1 중앙회 2 지주회사체제'로의 구조개편을 앞두고 자산실사를 위해 9일 삼일회계법인과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내달까지 진행되는 이 자산실사 결과와 경제사업활성화 관련 용역 결과 등을 토대로 구조개편에 소요되는 필요자본 규모를 산정한 뒤 자체 조달자본이외에 부족한 자본에 대해선 오는 7월말까지 정부에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농협은 구조개편 관련 부족 자본금에 대한 정부지원 규모 산정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사업구조개편 작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