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폐감별 지폐인식기 제조업체 에스비엠(대표이사 최종관)은 9일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입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주 규모는 미화로 97만 달러이며 원화로 약 10억5000만원 상당이다. 판매 공급지역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며, 출하 완료 일정은 6월 이내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작년 유로 존의 금융 위기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 신흥대륙에 영업역량을 집중한 이후 첫 가시적인 성과"라며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초경량.초소형 모델인 SB-7로, 아프리카 대륙 경제의 허브(HUB)인 남아공을 통해 주변 국가에서도 추종 매수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남아공 이외의 신흥 대륙과의 거래 협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런 영업 호조를 통해 올해 예상 실적은 작년 실적을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