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나흘째 하락…114.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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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국제 현물가격이 나흘째 하락했다.
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0.04달러 내린 배럴당 114.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WTI 선물가는 지난 3월16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무려 9.44달러(8.6%) 폭락한 배럴당 9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09년 4월20일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6월 인도분도 9.84달러(8.1%) 하락한 배럴당 111.35달러선에서 거래됐다.
유가 하락은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 악화로 석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전주보다 4만3000명 증가한 47만4000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중순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이날 독일의 3월 공장주문 실적은 예상과는 달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값과 은값도 하락세를 지속했다.
금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3.90달러(2.2%)나 떨어진 온스당 1481.4달러를 기록해 15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은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8% 내린 온스당 36.23달러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0.04달러 내린 배럴당 114.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WTI 선물가는 지난 3월16일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무려 9.44달러(8.6%) 폭락한 배럴당 9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09년 4월20일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6월 인도분도 9.84달러(8.1%) 하락한 배럴당 111.35달러선에서 거래됐다.
유가 하락은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 악화로 석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전주보다 4만3000명 증가한 47만4000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중순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이날 독일의 3월 공장주문 실적은 예상과는 달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값과 은값도 하락세를 지속했다.
금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3.90달러(2.2%)나 떨어진 온스당 1481.4달러를 기록해 15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은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8% 내린 온스당 36.23달러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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