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피겨 스케이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피겨 퀸 김연아가 출연하는 ‘일요일이 좋다 2부-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가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국내 최초 빙상버라이어티 '키스앤크라이'는 김병만, 유노윤호, 아이유, 손담비, 이아현,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규혁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타와 전문 스케이터가 커플을 이루어 팀별로 경쟁하는 프로그램인만큼 과연 스타들과 호흡을 맞출 파트너가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현철, 유선혜, 이수경, 최인화, 최선영, 이동훈, 김도환, 차오름, 클라우디아 뮬러, 차준환 까지! 10명의 전문스케이터들이 공개됐다.

미국 텍사스 미인대회 출신다운 뛰어난 외모의 소유자 유선혜(28)씨는 국내에서 남자 파트너를 찾지 못해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로 아이스댄싱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과연 '키스앤크라이'를 통해 그녀가 찾던 파트너를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현재 중견 기업의 이사직을 맡고 있는 이수경(27)씨는 외모와 지성을 겸비한 인재로서, 국제 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패널 국제 심판 최연소 합격자이다.

MBC 피겨드라마 '트리플'에 출연한 최선영(26)씨는 들국화 베이시스트 ‘최성원’씨의 딸이며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씨의 손녀로, 본인 역시 가수 이은미의 '녹턴' 작사가로 참여하는 등 팔방미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피겨 스케이트 국가대표 출신인 이동훈(25)씨는 배우 송혜교와 휴대폰 광고에서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으며 그 동안의 부상을 딛고 '키스앤크라이'를 통해 피겨계에 복귀한다.

국가대표 상비군인 클라우디아 뮬러(15)는 스위스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으로, 뛰어난 외모로 인해 얼짱 피겨 선수로 화제가 되었고, CF모델 겸 아역배우 출신인 차준환(11)군은 귀여운 외모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 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다.

다채로운 이력과 사연을 가진 전문 스케이터들이 스타들과 더불어 '키스앤크라이'에 어떤 시너지를 일으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